[독후감]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목차도 없었고 책의 서문도 없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제목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일 것 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폈는데 나의 생각은 너무나도 빗나갔다. 한 여자가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그 여자를 따라감으로써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시아버지와 딸들과 시골집으로 가서 시아버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여주인공인 클로에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아버지의 다른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 글은 관용구의 쓰임이나 비유가 적절히 잘되어 있다. 가장 기억이 남는 표현은 어떤 사람이 버림받았을 때 그의‘배를 묶는 밧줄이 풀렸다’고 한 표현, 그리고 돌덩이 하나를 들어올렸다가 우글거리는 것이 너무나 흉측해서 곧바로 내려 놓았다는 표현, 일이 얽혀 있는 매듭의 끈을 푼다는 표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