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사상] 맹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본 동양적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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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사상을 서양의 인간관과 비교 고찰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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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성의 문제에서 휴머니즘은 그 중심에 있다. 인간성의 규정에 의해 휴머니즘의 성격도 달라지게 된다. 그 규정에 의해서 인생관, 세계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양적 인간형’이란 서양적 인간형을 전제한 것같이 생각된다. 따라서 동양적 인간형을 말하려면 서양적 인간형과도 대비하여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한사람의 사상이나 어느 한 시대의 사상을 가지고 논할 수 없으므로 휴머니즘의 중심에 있는 인간성을 비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서양에서 인간성의 개념은 희랍 시대에는 ‘이성’을 인간의 특성이라고 간주하고 중세 기독교 시대에는 어떠한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발생한 원죄사상에 의해 이성인간이 신앙인간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사람은 신이 아닌 이상 언제나 이상적일 수는 없다고 하여 르네상스 시대에 인간의 재생이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르네상스시대 이후의 서양의 인간관은 대체로 이 르네상스 인간관을 그 기조로 하고 세워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계몽철학 이후로 이성주의가 성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또한 그 이후에 비합리적인 면, 즉 정의, 의욕적인 면을 더 강조하는 풍조를 이루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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