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EBS 아기성장 보고서 (1~5편)
- 최초 등록일
- 2004.04.2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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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보고 썼습니다.
목차
제1편 세상을 향한 첫걸음
제2편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
제3편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
제4편 언어습득의 비밀
제5편 육아의 키워드, 기질
본문내용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면 엄마와 이어진 탯줄을 끊어 내어 독립된 삶을 시작게 된다. 아기들은 이 낯설은 세상에 반응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갖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신생아는 감각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몇몇 감각들에 대해 아기들은 성인못지않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청각이다. 태어난지 이틀째 된 아이에게 딸랑이를 흔들면 아기는 소리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린다. 청각 중에서도 아기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엄마의 목소리이다. 아기의 청각은 배고프거나 아플 때 불안할 때 자신을 달래줄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발달되어 온 것이다. 아기가 바깥세상의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임신 7개월 무렵부터이다.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기기 위해 아기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다. 아기들은 임신 7~8개월경이면 고통이나 불편함을 느낄 줄 안다. 이렇게 자극에 반응하며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세상살이를 준비해나가는 것이다.
아기들의 감각중 후각은 엄마의 젖 냄새와 다른 여성의 젖 냄새를 구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아기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자신을 먹이고 보살펴주는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하며 그런 엄마의 체취를 맡는 것 만으로도 아기들은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이렇게 아기가 엄마젖 냄새를 구별하는 모습은 이 조그만한 존재가 굶주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본능을 얼마나 잘 타고 났는지를 보여준다. 아기들은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본능을 갖고 태어난다. 이중 몇몇은 아기의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능력이기도 하다. 모로반사도 그중에 하나다. 큰소리가 나거나 머리위치가 변하면 아기는 팔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펴서 무엇가를 껴안는듯한 동작을 보인다. 이같은 모로반사는 위험한 상황에서 어머니에게 매달리려는 아기의 생존본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아기의 손바닥을 누르면 아기는 반사적으로 손가락을 꼭 쥔다. 손바닥에 닿은 물체를 쥐려는 잡기 반사는 신생아들이 보여주는 가장 특징적인 반사행동 중 하나이다.
참고 자료
EBS 아기성장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