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4.2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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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침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연극에 관한 기사를 읽고 책을 읽었다. 저녁에 연극 ‘갈매기’를 보면서 내용이나 대사가 어렵다고 불평하는 내 자신을 보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연극이라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으므로 연극에 대한 부담이 컸고 한편으로는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차있었다.
‘나도 이 갈매기처럼 곧 죽게 될거야....’ 라고 갈매기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이 문장은 연극 ‘갈매기’를 표현하기에는 충분했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내가 갈매기를 보면서 느꼈던 것과 같이... 갈매기가 바닷가에서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습에서는 인간이 어느 무언가에 끊임없이 집착하고 쉽게 버릴 수 없는 마음을..... 갈매기의 하얀 살갗에서는 순수하지만 더럽혀지기 쉬운 인간의 마음을..... 갈매기의 힘찬 날개짓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만 살아남는 인간 세계를.....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돌아서면 늘 혼자인 인간과 같은 모습..... 갈매기는 인간의 모습을 닮아 있다고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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