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학, 주자학

목차

Ⅰ.새로운 철학의 출발
Ⅱ.송학의 완성
Ⅲ.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
Ⅳ.유교의 반역자

본문내용

Ⅰ.새로운 철학의 출발

주자학은 기원은 도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저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경우로는 체용의 논리가 있다. 체와 용을 정의하기는 막연하기는 하지만 체를 제 1차적인 것으로 보고 용을 2차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 무난할 듯 하다. 체용이라는 개념은 당이전까지는 고대 문헌에서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체용의 논리는 천태(天台)나 화엄(華嚴)에서 지겹도록 나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미뤄 볼 때 이는 확실 하다고 할 수 있겠다. 체용의 논리가 범신론적인 논리였었고 불교는 범신론이었다는 면에서 살핀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도교의 경우는 도교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가 송학에서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피상적인 것일 뿐이고 오히려 선인들이 수양할 때 이론의 근본을 우주와 공감하고 우주의 정수를 포착하는 점에 있다. 또 소우주와 대우주의 감정도 있다.

송학의 주체인 사대부들은 유교 경전에 교양을 지닌 지식 관료 계층이었다. 한시대에는 가문이 출세에 더 중요한 시대였던 반면에 송대에는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며 능력이 중시되기 시작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