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트 오프 속의 민영화
- 최초 등록일
- 2004.04.1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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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브레스트 오프...
본문내용
할리웃식의 블록버스터 영화들보다는 이런 가슴에 남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는 한 마디로 행정개혁론에서 배웠던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영국 광부들의 저항을 음악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같습니다. 대처리즘이라 불리는 제 생각으로는 너무 무지막지하게 진행한 이 민영화 정책으로 영화가 끝나며 올라온 자막에서 얼핏 수백개 이상의 광산이 문을 닫았다고 보았습니다. 석탄이 비록 석유에 비해서 비효율적이라 할지라도 이제껏 영국산업의 기반이 되어온 자원인 석탄을 한순간에 내동댕이 치면 과연 그 실업자들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대처는 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대처에 대한 영국인들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는 불과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된 것을 보면 알 것입니다. 민영화를 저돌적이고 맹목적으로만 추진한 이유는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떠했을까하는 궁금함이 듭니다. 단순한 채산성으로 폐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여주인공의 조사결과물이 경영진들에게는 한갓 쇼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식상의 절차는 따르지만 그것은 형평성을 따지지 않는 권력자들의 의지인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