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회계] 'The Goal'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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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처음으로 'The goal'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대구에서 군 복무를 할 때였다. 교보문고에서 경영 경제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길래 호기심 삼아 집어 든 것이 계기였다. 군 생활 중 읽었을 때는 마치 '알렉스 로고라는 한 사람이 실패와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다.' 그런 식의 느낌이었으나 2년이 지난 뒤 다시 펼쳐 든 책은 나에게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
이 소설은 폐쇄 위기에 놓인 한 제조업 공장이 어떻게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를 보여준다. 공장장인 알렉스 로고는 가정에서는 아내와의 불화로, 직장에서는 해결의 실마리가 없는 공장의 문제로 인해 깊은 좌절에 빠지고 만다. 그러다 자신이 석사과정을 밟는 동안 지도를 받았던 요나교수와의 만남을 떠올리게 된다. 그 이후 마치 소크라테스와 제자처럼 철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답법을 행하면서 공장 경영의 문제점들을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요나 교수가 주장하는 기업 경영에 대한 가정들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모든 시스템/조직은 각자의 목표(The goal)가 있다. 만약 이 시스템이 비즈니스를 위한 조직 즉 회사라면 이 조직의 목표는 돈을 더 많이 벌고 미래에도 더 많이 버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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