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1930년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지식인(知識人)상
- 최초 등록일
- 2004.03.23
- 최종 저작일
- 2004.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문학속에 들어있는 지식인상을 잘 분석해놓았습니다. A+레포트입니당.
목차
*유진오의 소설「김강사와 T교수」
*「소설가 구보씨(仇甫氏)의 일일(一日)」
*「제1과 제1장」
*「레디 메이드 인생 (ready-made 人生)」
*「모범경작생(模範耕作生)」
*「삼대」
본문내용
우리 현대 소설사에서 나타나는 각 시대별 문학적 특징은 단순한 문학적 동향만을 살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현대 소설의 이해' 수업에서처럼 한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듯 그 시대의 작품들의 성향을 알아보려면 그 시대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한일합방 이후부터 해방까지의 식민지 시대 중에서 1930년대가 다른 시기에 비해 특별히 그 시대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제의 사상탄압이 이뤄지면서 중등학교 교과목에서 '조선어' 과목을 폐지시킴으로써 일제의 식민지 사상 탄압 정책은 더욱 가혹하게 진행되었다. 문학에서는 신간회 해체(1932), 카프 소속 문인들의 대대적인 검거(1931, 1934)와 뒤따른 카프 해산(1935)으로 문학 운동의 조직적인 구심점이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 민족이 받았던 탄압은 일차적으로 민족적 수난의 기록 속에 포함되는 것이지만 식민지 시대로 불려지는 이 때의 상황이 문학작품에 어떤 형태로 수용되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이 시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든 작든 시대를 반영하였고, 또한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지식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작중 인물로 등장하는 지식인들 가운데는 세상을 고뇌하며 걱정하는 모습, 회의하는 모습, 염세주의적 모습, 현실투쟁적 모습, 고뇌하는 모습, 세속적 인물로 타락하는 모습 등 다양하게 드러난다.
참고 자료
·문학과 사상 연구회 「염상섭 문학의 재인식」, 깊은샘, 1998
·양문규 「한국근대소설사연구」, 국학자료원,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