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극의이론과실제] 보이첵
- 최초 등록일
- 2004.03.20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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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쓴거예요~ 많은 도움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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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본 보이첵은 특별히 재미를 느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잘 만들어진 연극이라 생각된다. 아마 실제로 이번에 가서 봤더라면 더 집중할 수 있었을지도.......
지난 학기에 보았던 보이첵과 이번 공연은 정말 많이 달랐다. 이 연극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나는 지난번에 봤던 러시아 연출가가 만든 연극 덕분에 이 연극이 더 쉽게 다가왔던 것 같다.
지난 보이첵과 비교를 해보면 우선 전 공연은 스토리 위주였다. 모든 대사를 다 말하고 의상까지도 시대에 맞추어서 공연을 했다.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무대이긴 했지만 그래도 공간의 구분이 있는 무대였다. 그런데 이번 공연은 함축적이고 절제된 언어를 사용했다. 그래서 줄거리를 파악하기 보다는 시각적인 것 위주로 중요한 주제를 알 수 있었다. 또 세트 하나 없는 빈 무대에서 의자만이 쓰였다. 이런 무대이면 뭔가 허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움직임 연기 덕분에 전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두 작품은 무척 다르지만 공통점도 발견 할 수 있었는데, 배우들의 신체로 연기하는 것과 음악이었다. 지난 공연은 정말 열정적인 무대였다. 연기 중간 중간에 배우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는데 그 춤과 음악으로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이나 그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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