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정신과 면담일지
- 최초 등록일
- 2004.02.11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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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과 실습하면서 하루하루 잊지않고
면담일지 쓰기 힘들었는데
제가 정리해논거예요
날짜별로 환자 상태 설명하고 그환자와 했던
치료적 의사소통을 위주로 대화체로 서술한거예요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Schizophrenia로 평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며 수줍어하고 걸을 때에도 등을 구부정하게 걸으며 소극적인 태도로 걷는 19살 00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00:(눈을 밑으로 내려 마주치지 않으며 작은 목소리로 머리끈과 빗을 가져오며)
언니 머리 묶어 주세요.
나: 그래 현자야. 우리 머리 선풍기에 먼저 말리고 묶을까?
00:(작은 목소리로) 네.
나: 그래 그럼 언니가 말리는 거 도와줄게.
(머리를 말리면서)그런데 정말 현자는 정말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예쁘게 생겼다.
00:(약간 미소를 띄며) 고마워요. 언니도 예뻐요.
나: 그런데 현자는 왜 말이 없을까?
원래 조용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00: (무표정으로) 아니요. 말할 친구가 없어요.
나: 그랬구나. 현자야 언니도 말할 친구가 될 수 있고 다른 언니들도 모두 현자의 친구가 될 수 있어. 심심하고 공부가 하고 싶거나 놀고 싶을 때 언니한테 와.
00: (웃으며) 네. 언니
나: (머리를 다 묶으고) 현자야 우리 이제 거울보러 화장실 갈까?
00: 네. 언니.
<팔짱을 끼고 복도를 걷는다>
나: 현자는 걸을 때 왜 이렇게 이쁜 얼굴을 숙이고 다닐까?
언니들은 이병동에서 현자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 했는데......
00:(활짝 웃으면서) 진짜요?
나: 진짜야.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피부도 좋고 얼굴도 작고...
그러니까 이쁜 얼굴 보이면서 고개 들고 다니자.
그리고 활짝 한번 웃어볼까?
00:( 거울을 보며 활짝 웃는다.)
나: 현자야 웃으니까 너무 이쁘잖아. 이렇게 이쁜 모습 이제 많이 보여줄 수 있지?
00: (웃으며) 네.
나: 머리 묶어준거 맘에 들어?
00: (웃으며) 너무 이뻐요.
나: 언니가 내일 또 묶어줄게.
현자: 네. 언니 고마워요.
나: 이제 우리 복도에 나가서 놀까?
00: (웃으며) 그래요. 언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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