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렉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1.29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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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자신이 살아온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결국 죽음, 종말 등 지금까지의 세계의 파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현 한국 정치에서 정치인들이 온갖 편법을 동원하는 것 역시 자신들이 지닌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고, 즉, 익숙해진 환경의 변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슈렉은 이러한 인간의 두려움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빚어지는 많은 차별과 편견. 그로 인한 불행이 얼마나 불필요한 것인가를 기존에 정설이라 여겨졌던 많은 관념과 관행을 파괴하는 방법을 통해서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처음에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선을 전했던 동화책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잠시 디즈니랜드가 말하는 기준의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이 지니는 아름다움과 선의 기준을 답습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후 등장하는 슈렉에게는 이러한 동화책의 이야기는 화장실에서 쓰이는 화장지일 뿐이고, 지저분한 것으로 여겨지는 진흙탕이 슈렉에게는 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목욕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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