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경험
- 최초 등록일
- 2004.01.22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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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주제는 정말 어렵다. 출산이란 걸 경험할 수 있는 여성도 아니고, 유뷰남으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난감하다.
난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나 출생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뽀송뽀송한 아기들을 보면 만지고 싶고, 껴안구 싶고, 뽀뽀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 초등학교 5, 6학년 시절 막내 이모 두분이 결혼 하면서 출산하여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 올 때면, 그날은 두 살 아래 내 여동생과 나의 아기 쟁탈전 이 있는 날이었다. 누가 한 번 안아주면, 몇 분을 못 참고. " 이제 내 차례야!"하며 강제로 빼앗듯 아기를 번갈아 안아보고, 누구 하나가 뽀뽀라두 하면, 이제 질세라 곧바로 똑같이 응수했다. 분유를 먹일때도 이모에게 졸라서 우리가 먹인다구 떼를 쓰고는 정확히 반을 먹인 뒤 동생과 교대를 했다. 조금이라도 더 먹이면. 동생한테 바로..주먹이 날라왔다.
내 기억속에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다섯째 이모 아이(지금 자라서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를 데리고 배에 태워 이리저리 장난을 치던 중. 이녀석이 피곤했는지. 그 상태로 누워서 잠들어 버린 것이다. 언젠가 티비에 나왔던 광고 장면처럼 내 배위에서 새근새근 잠을 청하는 녀석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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