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쉰들러리스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1.10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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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쉰들러리스트'의 감독 스티븐스필버그는 누구인가?
2. '쉰들러리스트'의 내용
3. 인간의 잔혹성 :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본문내용
영화 '쉰들러리스트'가 주목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알아주는 감독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헐리우드 적이지 않다는 점에 있다.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가 많은 오바와 화려한 기술로 무장하였다면 '쉰들러리스트'는 전혀 그러한 기교 없는 사실적인 영화이다. 이러한 점을 스필버그는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마치 사냥하듯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유대인을 얼굴에 하나 미동도 없이 총으로 쏴죽이는 독일군들, 잘못을 지적한 유대인 여인을 돌아서자 가차없이 사살하고 사람들에게 그녀가 말한데로 하라고 지시하는 이해할 수 없는 잔혹성과 가면을 쓰고 있는 듯한 독일 장교들. 무엇이 이들을 그토록 잔혹하게 만들었는가...
그들 또한 돌아서면 자상한 아버지요, 남편이요 부모님 앞에서는 수줍은 아들들인데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이중 생활을 하도록 만들었는가... 과연 그러한 만행들과 잔혹성들을 그들만의 잘못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것인가. 어찌보면 그들 또한 시대가 낳은 희생양처럼 보인다.
얼마 전 책에서 얼핏 스치면서 보았던 사진이 아직도 뇌리에 선하게 남아있다. 그 사진은 공산체제가 무너지고 민주체제가 들어서자 민주주의 군인들이 포로로 잡은 공산주의 사람들을 결박하여 놓고 무릎을 꿇게 한 후 권총으로 공개 사형시키는 사진이었다. 단지 자기가 지지하는 체제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이 그 반대쪽 주의자들을 잔혹하게 처형시킬 수 있는 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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