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하천 복원 사업의 실태및 발전 방향 고찰(발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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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 하천사업의 진화 과정을 회고하고 전망하면 자연하천 ➙ 방재 하천 ➙ 공원하천 ➙자연형 하천의 시간적 스펙트럼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단, 치수 기능의 개선이 필수적인 경우, 즉 하천개수 사업이나 재해복구 사업의 경우 종전의 하천공학적 효율만 고려하지 않고 하천의 자연 기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하천사업이 요구된다. 이는 공학적 기능의 개선을 의미하는 ‘정비’와 하천의 자연성을 강조하는 ‘자연형’을 같이 고려한 것으로서, ‘자연형 정비하천’이라 할 수 있다.
하천을 ‘자연형 정비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즉 다시 인간과 자연이 상호공존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ESSD)에 입각한 접근방법의 시도가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ⅰ) 하천생태계의 역동성 회복
ⅱ) 오픈스페이스로서의 역할 활성화
ⅲ) 하천의 치수 기능 유지
ⅳ) 친환경적 도시경관 창출

이러한 세부 사항을 이루어 치수상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하천이 본래 가지고 있는 하천 생태계의 양호한 서식환경을 복원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보전 및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시 하천을 대상으로 현재의 방재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 복원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공원하천의 유형이 계속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연형 하천으로 가야 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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