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프랑스 문학] 마르셀의 추억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1.07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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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셀의 추억의 원제는 어머니의 성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추억과 어머니의 성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게되고 왠지 가슴이 찡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중간 중간 지루한 부분에 약간 졸기도 했지만 눈이 확 떠지는 몇몇 장면들에는 먼저 마르셀이 이자벨을 만나는 장면과 지름길로 가기 위해 운하를 통과하는 장면, 그리고 세 성을 지나며 겪게되는 에피소드와 마지막장면이 있습니다.
부활절날 이모부의 별장으로 와서 휴가를 즐기면서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산으로 올라간 마르셀은 길을 잃고 홀로 바위 위에 앉아있는 소녀를 발견하게됩니다. 이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마르셀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다 주면서 예쁘지만 오만하고 도도하기까지한 이 소녀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이자벨이라고 밝힌 소녀는 마르셀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피아노를 쳐주며 마르셀에게 새로운 설레임과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마르셀의 가족들은 이자벨에 대해 그다지 좋지 못한 반응을 보여 마르셀은 실망하게 됩니다. 다음날 마르셀은 이자벨과 함께 “여왕님과 기사” 놀이를 하며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이자벨은 마르셀에게 개 흉내를 내게 하고 메뚜기를 먹이는 등 다소 엽기적이고 짓궂은 장난을 쳐서 몰래 지켜보던 리리와 동생이 가족들에게 말해 깜짝 놀란 가족들은 마르셀이 이자벨을 만나않도록 설득합니다. 가족들은 이자벨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 이며 이자벨의 이야기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마르셀은 전혀 개의치 않고 이자벨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키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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