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무아(無我)의 현대적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4.01.06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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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無我에 대한 불교 논쟁
Ⅱ. 무아에 대한 논쟁
1. <밀란다팡하>의 “수례의 비유”
2. 상응부경전 “케마(差摩)의 논쟁”
Ⅲ. 결론 : 생동하는 개념으로서 무아
본문내용
Ⅰ. 서론 : 無我에 대한 불교 논쟁
무아(無我)에 대한 불교적인 의미는 상당히 난해하다. 그것은 “비아(非我)”로도 번역이 되며, 그 직접적인 뜻은 “네가 없다.” 혹은 “내가 아니다.” 정도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무아의 원어는 아(我)나 자나(自我)를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인 “아트만(Atman)"에 ”니르(nir)"라는 부정을 나타내는 접두어를 붙인 것이다. 따라서 직접적인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아(無我)는 아트만(Atman)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트만이란 고대 인도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로서 그것은 행위의 직접적인 주체이자 윤회의 고정불변적인 주체로써 개별적인 인간에게 내재한 불변의 실체이다. 무아는 아트만에서 상정하는 이러한 고정불변적인 “나”를 부정한다. 그런데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無我)는 고정불변의 실체로써 나를 부정하는 것이지, 그것은 “나”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허무주의적인 발상은 아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하에서는 그 동안 불교에서 발생하였던 수많은 무아(無我)에 대한 논쟁 중에 2개에 대해서 간략히 고찰할 것이다. 이미 조별 발제에서 주제로 다룬 <밀란다팡하>에 나오는 나가세나의 “수레의 비유”와 더불어서, <상응부경전>의 差摩에 나오는 무아에 대한 논쟁이 이에 속한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