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 [감상문]왕의 춤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1.06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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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엔 왕의 춤이라고 해서 ‘설마 왕이 춤을 추는 건 아닐테고.,..’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정말 제목 그대로 왕이 춤을 추는 영화였다. 물론 그 춤이라는 것이 경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을 태양과 같은 존재라 하면서 우아한 자태로 발레를 하는 것이니 생각보다 거리낌은 덜 느껴졌다. 하지만 매번 프랑스 영화를 보면 문화의 차이가 너무 많이 느껴진다. 할리우드 영화에 너무 젖어버린 것인지..그런데다 대화내용 자체도 프랑스 영화의 경우 ‘왜 저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할까?’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든다. 하긴 솔직히 나같은 경우 미국은 가봤어도 유럽은 안 가본데다, 프랑스어는 접해 본 적이 없고, 그렇다고 영화를 좋아해서 프랑스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니, 그런 culture shock은 충분히 느낄만 한 것 같다.
교수님께서 예견하신 대로, 프로젝터의 상태가 안 좋아서 영화가 굉장히 많이 끊어졌다. 게다가 다시 켜졌을 때의 장면은 바로 직전에 보던 부분과 상당히 먼 듯했다. 그래서 도대체 죽어가던 왕이 어떻게 다시 팔팔해 졌는지, 왜 루이 14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그리 믿지 못 했는지 등 여러 궁금한 것들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물론 내가 따로 시간을 내어 비디오로 봤다면 궁금증 해결이 되었겠지만, 우리집 비디오는 안 본지 오래되서 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 보기가 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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