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12.2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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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이러한 농담을 하곤 한다. 여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 순위: 셋째, 군대 이야기, 둘째, 축구이야기, 그리고, 첫째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만이 알고있는 숨겨진 이야기...남자들에게 강한 동지애를 만들어 주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우리말 뜻은 동지애, 혹은 전우애. 군인들에게는 동지애와 결속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특히, 실전에 나갔을 때 그 절박한 순간을 같이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끈끈한 연대감을 갖게 된다. '전방에 나갔는데 이랬더라'라고 하면 '수색을 나갔는데 저랬더라' 하고 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한국 남자들에게 군대란 매우 특별한 추억을 갖게 만드는 듯 하다. 이런 군인들, 특히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는, 죽음의 그림자 뒤에 숨어있는 그 '전우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의 가슴속을 파고든다. 남성들의 총싸움 이야기가 진부하건, 무식하건 간에 그 스토리가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일어나는 것인 이상, 군대를 경험한 이들 뿐만 아니라, 군대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아는 이들에게까지 드라마는 절대적으로 어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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