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오페라] 사랑의 묘약
- 최초 등록일
- 2003.12.26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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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감상하고 쓴 감상문 입니다.
A+받은 거예요^^;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오페라 개요
2. 공연감상
3. 주요 스탭진과 줄거리
본문내용
< 사랑의 묘약 >을 보게 된 동기 역시 순수한 자의는 아니였지만 그 동안 오페라 세 편 정도 감상하며 그 재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었던 때 이므로 약간의 기대를 갖고 공연장을 찾았다. 내가 앉은 자리는 3층 중앙의 C석이었는데 정면으로 잘 보이기는 했지만 인물들의 표정을 자세히 관찰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그나마 쌍안경의 도움으로 큰 불편은 없었다. 외국어로 진행되는 공연에 자막처리는 어찌할까 궁금했는데 무대 위로 자막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드디어 관객석의 불이 꺼지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생기발랄한 서곡이 마음에 들었다. 시골의 한 마을을 연상시키는 무대디자인과 인물들의 의상들을 보면 수업시간에 감상했던 <라트라비아타>나 <리골레토>처럼 화려하고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작품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구성이 잘된 거 같았다. 얼마 전에 공연된 같은 작품을 동영상으로 감상한 적이 있는데 어둡고 추상적이었던 배경에 시대를 알 수 없고 인물들의 의상이 서로 매치가 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 공연은 그러한 부분에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음악적인 면에 있어서는 워낙에 조예가 깊지 못하므로 평가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무지의 귀에는 모든 것이 다 멋지게만 들렸다. 어쩜 다들 그리 성량이 풍부한지… 어디선가 오페라와 뮤지컬의 가장 큰 차이는 마이크의 사용 여부에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과연 마이크를 정말 쓰지 않았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뒤쪽에 앉은 나에게도 크게 들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