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하늘을 나는 달팽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19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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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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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물 흐르는 소리 귀기울이고 들어보니 신의 소리였다.", "베어버리자니 풀 아닌 게 없고 예쁘게 보자니 꽃 아닌 게 없다." 이 책의 서문의 첫 머리에 적혀있는 말이다. 자연을 알고 소중히 여기자는 이러한 문구들은 나로 하여금 자연이라는 두 단어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 해 보게 한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본래 농촌에서 태어나서 자란 나는 자연과는 어릴 적부터 무척이나 가깝게 지내왔다. 어릴 적 추억들을 하나 하나 생각 해 보면 그 배경은 항상 산이 있고, 땅이 있고, 물이 있고, 풀이 있고, 벌레가 있는 그러한 곳이었다. 그러나 항상 옆에 있으면 그것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난 나의 죽마고우와도 같은 자연에 대하여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환경 오염이란 말에 그저 '심각하구나'할 정도였고, 생태계 파괴란 그저 책에서나 보아 넘긴 먹이 사슬을 이루고 있는 동식물들의 숫자의 줄고 늘음에 따른 파괴 현상이란 정도로 생각하는 나를 생각할 때면 그러하다. 이러한 나의 무관심은 아마도 자연에 대한 무지에서 나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바로 내 옆에 있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하고 알려고 하지 않음이 바고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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