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탈놀이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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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탈놀이의 내력과 성격
해서 탈춤
산대 놀이
다른 탈놀이들
본문내용
◈ 탈놀이의 내력
탈놀이를 일컫는 대표적인 용어가 '탈춤'이다. 탈춤이란 본래 해서지방의 탈놀이를 일컫는 말로 지방에 따라 각기 산대놀이, 야류, 오광대 등의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 와서 탈을 이용해서 노는 모든 놀이를 '탈춤'이라 통칭하고 있으며, 1964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탈놀이가 언제 시작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기록이 남아있질 않다. 다만 그 기원에 대해 "풍물굿의 잡색놀이가 발전하여 극적 구조를 갖추면서 그 틀을 이루었다"고 하기도 하고 "무당굿에서 무당의 1인극 혹은 무당과 잽이와의 2인극이 발전하여 이루었다"고도 한다. 이들 주장은 탈놀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엇갈린 주장이지만, 공통된 점은 액을 막고 복을 빈다는 의미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탈'이라는 말에는 '탈났다, 배탈났다'처럼 액이 끼었다는 의미가 있는데, 바로 그 액을 쫓기 위해 도깨비 모양의 '탈'을 쓰고 탈놀이를 했다는 것이다.
탈놀이를 다루고 있는 문헌기록 중 오래된 것으로 <삼국사기> 권 32 <잡지(雜誌)>에 보이는 최치원의 '향약잡영'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당시(신라시대) 행해진 다섯 가지 놀이(五伎)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대면'에서 "누런 금빛 탈을 썼다..."라는 시구가 나온다. 또한 "신라 황창이라는 7세의 소년이 백제왕 앞에서 검무를 추면서 백제왕을 죽인 후 죽임을 당했는데, 이를 슬퍼한 신라인들이 황창의 모습을 본떠 탈을 만들고 검무를 추었다."(<동경잡기>, <문헌비고>)는 삼국시대의 기록이 있다.
참고 자료
탈놀이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