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의 신화- 자유와 초월에 대한 추구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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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좀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삶 속에서 끊임없이, 그리고 치열히 노력하고 경쟁한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삶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인생의 많은 목표들에 대해 열정이 아닌 또 다른 허망함을 느끼고는 한다.
《시지프의 신화》가 표면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일 것이다. 신들에 대한 멸시와, 죽음에 대한 증오, 그리고 삶에 대한 정열의 대가로 시지프가 치러야 하는 대가는 산꼭대기에서 끊임없이 굴러 떨어지는 돌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는, 무익하고 아무런 성취 결과가 없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지프의 허망한 노력은 인간의 삶의 모습에 대한 하나의 메타포이다.
시지프가 굴러 떨어지는 돌을 끊임없이 밀어 올리는 것은, 지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그 자체인 것이다. 산의 정상은 사람마다, 그리고 각각의 사람들에게도 시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인간이 무언가를 추구한다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결국 ‘바위가 다시 평원으로 굴러 떨어져 내리듯이’ 허망한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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