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사] 일본 명치시대의 공공도서관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3.12.0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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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치중기 도서관설립운동의 본류
2.치중기 도서관설립운동의 지류
3.명치후기
본문내용
역사의 격동기에 있어서, 민중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지식을 획득하려고 설립한 시설로서, 일본에서는 신문종람소가 있었다 국회를 즉시 개설하라고 요구한 자유민권운동 가운데에서도, 그 운동을 추진하고 앙양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신문종람소 보다 더욱 충실한 민중의 학습시설이 생겨났다. 1874년(明治7), 이다가끼 다이스께(板坦退助) 등의 민선의원설립건백서가 신문에 발표되고, 土佐의 ‘立志社’를 비롯해서 전국 각지에 자유민권사상에 의한 政社가 결성되었다. 이들 政社는 처음 에 士族을 비롯하여 정치 지식과 자주정신을 가진 재야 지식인의 자각에 의해서 농상공의 일반민 중에 호소하여 조직된 것으로, 뒤에 호농·호상층이 참가하고, 천부인권·인민주권의 부르조아 민주주의 사상이 계발되어, 관에 대한 민의 자각에 의해서 행동으로 전개되었다. 그래서 운동이 확 대되고 조직화되기 위해서는 운동주체의 학습이 불가결하였다. 또 민중의 계몽활동이 여기에 부수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당연히 전국 각지의 政社에는 어느덧 학습조직이 만들어 져 신문·잡지가 집서되었다. 그리고 서적출납규칙을 만들어 향리주민들에게 열람시켰다. 이 政社에 의한 서적종람소는 마치 프랭클린의 Junto Club의 회원도서관에 필적하는 시설로 봐도 좋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시설은 전국 각지에 생겨났다. 민권운동의 연구가 色川大吉은 자신의 조사에서 “전국 에 자립적으로 농민이 만든 학습서클을 알고 있는 것만도 500~600개인데, 조사를 해나가면 1,000 개 정도는 될 것이고 참가자는 百方의 규모에 이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