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한국회화에 있어서 서양회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

소개글

한국회화에 있어서 서양회화의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 입니다.

목차

머리말

Ⅰ. 서양회화가 한국회화에 도입된 역사적 배경과 작가들

1. 역사적 배경

2. 도입기에 활동한 작가들
1) 고희동
2) 김관호
3) 김찬영
4) 나혜석
5) 이종
6) 임용련

Ⅱ. 서양회화의 도입 후 한국회화의 발전(1920∼1930)
1. 아카데믹한 사실주의 화풍
2. 인상주의 화풍
3. 전위주의 화풍

맺음말

도판목록

참고도판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술적 완벽을 기하는 전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그들의 정신세계를 의탁하는 매개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게 함축되어 문기(文氣)니 서권기(書卷氣) 문자향(文字香)이니 하는 말을 사용했던 문인화는 이제 퇴색된 존재가 되었으며 더불어 채색과 수묵화의 위상 역시 미술계의 중심 축에서 탈락되는 운명을 맞이하고 일제에 의한 식민 통치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1910년대는 새로운 표현매체로서 한국미술계는 유화의 시대로 돌입했다. 이는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과 소림(小琳) 조석진(趙錫晋, 1853∼1920) 등으로 대표되던 보수적 회화 방식과 동경 미술학교 출신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등의 등장에 따른 서양화의 병존을 뜻한다. 아무래도 유교 예술 천시 사상이 팽배하던 왕조시대의 세태 속에서 직업 화가의 탄생 그것이 이색적인 서양회화의 수용은 어느 정도 난관을 거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그리고 나혜석 같은 유화가가 일본 유학을 마치고 귀국과 함께 새로운 매체가 대중과 해후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야 했던 아쉬운 점은 1920년대에 미술의 상황이 본격적으로 수용되고 이런저런 사유로 적지않은 미술인들이 자신의 꿈을 피우지 못하고 좌절함으로써 형시주의에 그쳐 기술도입 단계의 수준을 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1910년대의 미술상황, 서양 회화의 국내 수용에 따른 상황과 작가들의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후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서양화 첫 세대들이 고등학교나 YMCA, 또는 개인화실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화가 지망생들이 조금씩 늘어났다. 그리고 일본으로 미술을 배우러 떠나는 학생들도 많아졌으며, 한국에서도 사립학교로 진학 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이렇게 되자 출신 학교별로 동문전이나 단체전 활동이 많아진 것도 1910년대와 달라진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그래서 이후 1920∼1930년대 서양화단의 발전된 양상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주로 아카데믹한 사실주의 양식으로 주로 인물화를 그리던 화가들, 모더니즘 계열에서의 인상주의·후기 인상주의·야수주의 양식으로 주로 풍경화를 그리던 화가들 그리고 표현주의 또는 추상 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전위그룹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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