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타인의 취향
- 최초 등록일
- 2003.11.29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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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듯이, 그 색깔은 각양각색이다.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나 이상형도 정해진 틀이 없이 수시로 변한다. [타인의 취향]은 이 같은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로 중년 남녀의 삶의 방식과 사랑법, 그 아픔과 기쁨을 기교를 부리지 않고,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영화의 윤곽을 짐작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타인의 취향]이 바로 그러한 영화다. 영화 줄거리도 모르고, 출연 배우를 모른다고 할지라도 대충 어떤 영화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게 느껴진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다. 예를 들어 특정한 버릇을 좋아한다든가, 혹은 어떤 표정을 좋아한다든가 말이다. 누군가를 처음으로 좋아하게 될 때 그 사람의 어떤 동작이나 표정이 특별하게 마음을 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결국, '좋다'는 감정은 개인의 취향에 달려있는 것 아닐까. 사랑이라는 것은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만 은밀하게 통하는 감정일지도 모른다. [타인의 취향]은 이렇듯 개인들의 '취향'이 어떻게 연인 관계를 만들고 허물어뜨리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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