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마지막황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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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지지 않고 전해져 오는 소위 대작으로 불리는 영화를 보게 되면, 영화가 속한 그 시대의 시대성을 얼마나 뛰어나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 영화를 예로 들어 보면,‘인생’,‘패왕별희’,‘붉은 수수밭’ 등등 모두 시대적 흐름에 따른 주인공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 되는 까닭을 여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 황제 또한 1987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여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현재에도 여러 학생들에게 중국을 이해하는데 큰 자료로써 활용되고 있는 것은 중국이란 나라를 이해하고, 중국의 역사, 전통적인 문화를 시각적으로 쉽게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명절이나 공휴일에 반복하여 ‘마지막 황제’를 여러 번 방영하였던 탓에 그 동안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나는 한번도 이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쉬운 주제도 아니고 상영 시간이 길어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중국의 역사에 대한 나의 배경지식의 부족함으로 인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섣부른 찝찝한 감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통해 중국 역사를 보았다면 이렇게 화려한 영상미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개인의 고뇌를 잘 느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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