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헤르메스의 기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2003.11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포인트는 10으로 하면 5장분량, 11로하면 8장분량입니다. 각주도 일일이 달았으며, 산경쓴 것입니다.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감상한 것입니다.
A+받았아요....님들도 좋은 결과있길빕니다.
목차
머리말
본문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 파악 및 역사적 배경 고찰
소설의 제목에 대한 연원 및 역사적 배경 고찰
맺음말
본문내용
이때쯤이면 소설 전반에 걸쳐 거론되고 있는 이러한 연금술과 이 소설의 제목<헤르메스의 기둥>이 갖는 관계성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 여기서 <헤르메스의 기둥>은 바로 파르미지아니노의 <긴 목의 성모>에 등장하는 뜻 모를 기둥을 의미한다.
도대체 파르미지아니노의 <긴 목의 성모>에 등장하는 그 기둥을 소설의 제목으로 등장시킨 연유는 무엇일까? 전반적인 소설의 내용이 위와 같이 연금술에 관한 것이라서 이와 관련한 것을 제목으로 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은 당연한 것인데, 표면적으로 보면 또 그리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작가의 미술사적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보아 위대한 작품들에게서 제목의 힌트를 얻은 것일까 생각을 해도 왜 유독 그 수많은 작품들 중 파르미지아니노의 그림에 등장하는,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아 보이는 그 기둥을 제목에 접목시킨 것일까? 또 하나 내 의문의 연속은 이러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소설 속에서는 당시 르네상스의 물결 속에서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던 수많은 그림들은 미셸의 연금술에 관한 연구를 돕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나타나 있다. 즉, 미셸은 그 수많은 걸작들을 해석함으로써 현자의 돌을 얻게 된다. 그중 소설에서는 미셸이 현자의 돌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 파르미지아니노의 그림을 해석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소설의 모든 미스테리는 결국 이 파르미지아니노의 <긴 목의 성모>에 귀결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소설 속 또 하나의 매력을 뒷받침해줄 증거가 발견된다. 바로 서양미술사의 재조명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