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평론
- 최초 등록일
- 2003.11.25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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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잭은 단순한 추리소설도 애정소설도 아니다. 물론 미궁속의 사건해결을 위해 등장한 권순범 기자는, 희미한 불빛의 회중전등을 들고 어두운 동굴 속의 탐사여행을 떠나지만, 작가가 정말 독자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 권순범 기자가 어둠속에서 부딫치는 폭력배들의 조직이나 청순한 요정 마담과의 사랑 같은 것은 아니다.
6공화국 노태우 대통령 시절,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이 있다. 작가 김진명의 서문에서 '세계사에 유례없는 비핵화 선언'이 강대국(미국)의 강권에 의해 진행된 것이며, 세계 최대의 핵 재처리 공장을 짓고 잇는 일본이 톤 단위의 플루토늄을 들여오고 있다는 외신을 보고 '헤어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에 빠져 있다가. '조국의 핵 개발을 위해 죽음을 각오한 채 귀국했던 천재 물리학자 이 휘소의 생애를 알고 나서, '이 박사의 삶과 죽음을 한반도의 국민들고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고 있다.
소설에서는 이용후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인물의 실제 모델은, 재미 핵물리학자였으며 당시 노벨 물리학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한국의 핵개발을 위해 귀국을 간청한 박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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