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문화] 음식을 통해 나타난 문화 -서평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 최초 등록일
- 2003.11.25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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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이라는 나라는 언제나 우리 나라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져온 나라이다. 동아시아의 강대국의 이웃이라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라도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아왔다. 우리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들의 상당수는 원래 중국의 것이었거나 중국을 통해 전해진 다른 나라의 것인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우리 식으로 바뀌어 우리의 전통이 되었지만 그 근본이 중국에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우리는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어느 정도의 환상을 가지고 있다. 공자와 맹자, 유교, 도교, 불교, 등등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의 모습은 특히 문화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 고대의 중국이다. 현대의 중국으로 한정시켜보았을 떄 생각하는 것은 인구 12억의 거대한 개발도상국, 후진국, 공산주의, 지저분한 모습, 등등의 전자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들이다. 그만큼 우리는 고대중국과 현대중국을 철저히 분리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전의 동아시아의 중심, 선진문명국에서 우리보다 1,20년은 뒤쳐진 후진국 중국을 어떤 면에서는 정통의 중국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오죽하면 차라리 우리나라가 고대중국을 더 충실히 계승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왜 우리는 현재의 중국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지 않을까? 우리가 생각했던 중국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실망하고 금새 우월감마저 느끼는 것일까? 데놈이라 부르면서, 못살고 지저분한 나라라는 일종의 경멸감마저 느끼면서, 최근에는 거기에 거대한 상품시장이라는 다분히 우리중심적인 사고로만 무장한 우리의 인식은 과연 정당한 것인가?
참고 자료
주영하,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책세상, 2000
서평 쓴 책 한 권 뿐이고 다른 자료는 참고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