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최치원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치원」의 내용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우연하게 만난 한 남자와 두 여자(신선) 사이에서 짧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시어들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다. 하룻밤이라는 시간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그들을 잊지 못하고 속세에서 떠난 삶을 살아가는 최치원의 모습은 정신적인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엔 다른 시각에서 이 작품을 한 번 바라보았다. 쌍녀분(雙女墳)의 주인인 팔랑과 구랑을 중심으로 말이다. 팔랑과 구랑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 현의 관리가 되지 못하고 지방의 토호(土豪)가 되어 동산처럼 부를 누렸고 금곡처럼 사치를 부렸습니다. 저의 나이 18세, 아우의 나이 16세가 되자 부모님은 혼처를 의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금장사와 정혼하고 아우는 차(茶)장사에게 혼인을 허락하셨습니다. 저희들은 매번 남편감을 바꿔달라고 하고 마음에 차지 않았다가 울적한 마음이 맺혀 풀기 어렵게 되고 급기야 요절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