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안티고네
- 최초 등록일
- 2003.11.22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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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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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은 말 그대로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법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오랜 경험을 통해 그것이 사람들 사이의 분쟁을 없앨 수 있으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만든 법이 누구에게나 또, 어떤 경우에나 모두를 이롭게 할 수는 없다. 즉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하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일 것이다. 나라를 위협한 자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적이며 처벌을 받아야하는 사람이나 그는 안티고네 자신의 혈육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그녀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옳은 것인가 하는 것은 그 누구도 확언 할 수 없을 것이다. 극증의 안티고네뿐만 아니라 우리들 누구라도 이러한 상황을 한 번쯤은 맞이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오랜 세월 전부터 논쟁의 쟁점이 되어온 ‘자연법’과 ‘실정법’의 우열은 지금에 와서도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 인간의 한계성을 인정하기에 인간이 만든 법은 자연법에 근거했을 때만이 유효하다는 자연법론자들과 오직 실정법만이 유효하며 자연법은 인정하지 않는 법실증주의자들의 대결을 보면서 이와 유사한 경우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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