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 Dickinson,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소개글

삶의 과정으로서의 혹은 삶의 종착역으로서의 죽음,
누구나 경험하게되나 전해줄 수 없는 그 이야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떠한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며 더 나아가 비평을 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이해가 전제됨과 동시에 병행되어야 한다. 물론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작가의 신변잡기에 치중하게 되면 자칫 주객전도(主客顚倒)식의 이해로 본질에 충실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하나의 작품은 그것이 탄생하기까지의 작가의 총체적인 모든 것의 산물이기 때문에 보다 종합적인 이해와 감상을 위해서는 작품은 물론 아울러 작가에 대한 조사와 연구도 함께 해야 한다(물론 작품은 그 스스로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를 미리 전술(前述)하는 이유는 작품과 작가를 서로 조화롭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효과와 도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디킨슨(Dickinson)이라는 인물이 살아온 삶이 일반적인 동시대인들과―아니 모든 시대를 통틀더라도―너무나도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일생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혼자 칩거하면서 타자와의 교류나 소통이 전무했었던 그녀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인간과 자연, 사물과 세계를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유했음을 미리 숙지함은 분명 디킨슨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심인보(1998),『현대 미국 시인론』, (서울 : 한신문화사)
이창배(1995),『현대 영미시 해석 : 이해와 감상』, (서울 : 탑출판사)
Perkins, George 외(1999),『미국 문학의 전통』, 김재환 역(서울 : 한신문화사)
영미문학연구회(2001),『영미문학의 길잡이 2 : 미국문학과 비평이론』(서울 : 창작과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