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선시대, 삶과 생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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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역사를 좋아하는 까닭에 근래에 많은 역사·철학 서적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먼 외국의 오랜 역사를 다룬 책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고 애착이 가는 것은 아무래도 조선시대를 다룬 책들이었다. 아무래도 비교적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시대가 다른 시대 보다 사료가 많이 남아있고, 조선시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가장 크기에 그러하리라 생각된다. 사극이나 역사소설에서 빈번히 다루어 지는것도 내가 조선시대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조선시대는 육백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오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었다. 이렇게 긴 시간을 이어오는 동안 물론 좋은점만 있었다고는 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나쁜점만 있었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분적으로나마 좋은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며, 나쁜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는지 좀더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갓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하고, 그로 인해 전통 문화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할 때 우리가 현재 이루어 가고 있는 문화의 방향과 위상 및 가치의 발견이 가능하리라고 나는 굳게 믿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발견을 통하여 나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성의 기회를 갖고자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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