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1. 연구목적
2. 연구방법
Ⅱ.『천변풍경』의 작품분석
1.『천변풍경』의 형성배경
2.『천변풍경』의 서사구조
3.『천변풍경』의 시·공간적 구조
4.『천변풍경』의 인물분석
Ⅲ.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의 대두
1. 리얼리즘의 관점
2. 모더니즘의 관점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목적
『천변풍경』은 박태원의 장편소설로 1930년대의 서울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시대적 배경인 193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1930년대가 우리 문단에 다양한 서구 문예이론이 도입됨으로써 이전의 내용편향주의 문학을 극복하고 소설의 형식과 기법적인 측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것은 근대문학적 성격에서 본격적인 현대문학적 성격으로의 전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박태원은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해서 문학사 논의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1988년 7월 19일 해금 조치 이후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초기의 박태원의 작품세계는 주관성의 원리와 인간의 내면세계의 탐구에 집중하였으나, 『천변풍경』을 기점으로 현실에 관심을 가짐으로서 현실세계에 대한 객관적 제시와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에 비판을 가하는 소설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천변풍경』이 발표 당시부터 많은 논쟁이 되어 왔던 작품이며, 그 속에는 리얼리즘 대 모더니즘이라는 소설의 정신사적 문제가 맞물려 있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해명이 박태원의 특질 및 그의 작품을 통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2. 연구방법
박태원(1910~1986)은 이상, 이태준, 김기림과 함께 1930년대에 주류를 이루었던 모더니즘 계열의 문학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천변풍경』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함께 박태원의 여타 작품에 비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 작업을 거쳐왔다. 이는 이들 작품은 발표되자마자 숱한 논쟁을 일으키고 구보의 작품세계를 논하는 관건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문학 사상 한 봉우리를 점하는 우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36년 <조광> 8월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3개월간 게재되었고, 1937년 그 속편이 같은 1월호부터 9월호까지 '속<川邊風景>'이란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1947년데 나온 단행본에 의하면 1936년 5월호에 기고, 1939년 7월 탈고, 1938년 개고로 되어 있어 원래 발표할 때와 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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