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미래의 환경도시
- 최초 등록일
- 2003.11.1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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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 괜찮은 평가를 받은 자료입니다. 도움되길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현대의 우리에게는 환경도시가 필요하다. /03
제 1장 환경의 위기 /04
제 2장 친환경도시
1. 폐기물 관리 /05
2. 하천 /06
3. 전력자원 /07
4. 도로건설 /07
제 3장 환경도시들의 사례
1. 남미의 도시 꾸리찌바 /08
2. 일본의 고베시 /10
제 4장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적 관리
1. 지속가능한 발전 /12
2. 지속적 관리 /13
글을 마치며 - 한국 환경 운동의 극복 과제 /14
본문내용
序 - 『현대의 우리에게는 환경도시가 필요하다』
일본의 저명한 궁목수宮木手 니시오카 츠네차츠는 나무의 생명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나무가 살아온 수령이고, 다른 하나는 나무가 목재로 쓰여졌을 때부터의 내용연수耐用年數이다.
"천 년 된 나무라면, 적어도 천 년이 가도록 하지 못하면 나무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살아온 만큼의 내용연수로 나무를 살려서 쓴다고 하는 것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당연한 의무이다. 그렇게 되면, 나무자원이 고갈된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날 리 없다. 나무라고 하는 것은 대자연이 낳고 기른 생명이다."
이와 같이 두 개의 생명이 수명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목수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니시오카의 이야기는 현대의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릇 생명체나 무생물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생명 또는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가 아무 생각없이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다. 최근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이 사회의 생태·환경 위기는 궁목수가 아니어서 나무의 수령도 내용연수도 전혀 모른채 무작정 개발을 하고, 업적을 과시하고자 하는 행정가들과 그 집에서 살면서 나무의 내용연수를 단축시키는 많은 주민들로부터 연유한 것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 시대에는 참된 궁목수와 궁목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노송나무가 필요한 때이다. 궁목수와 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인간과 환경은 서로간의 발전과 지속이 가능한 환경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21세기를 향하여 도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도시에서의 인간활동과 환경의 지속적, 안정적인 조화관계를 실현하기 위하여 도시자체를 물리 구조적, 경제·사회구조적, 생태적인 의미에서 보다 훌륭한 곳으로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생겨난 물질문명의 진보는 환경에의 압력을 점점 더 가중시키고 있다. 소실되어 가는 자연환경과 반대로 증가하고 있는 오염부하, 자원과 에너지의 수요, 폐기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변화는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인간과 환경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생각할 때, 이 같은 속도라면 얼마 안 가서 도시, 나아가 인류 사회의 파국을 맞기 쉬울 것이다. 생태적으로 빼어난 도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 에코폴리스'는 이와 같은 상황을 반성하여, 환경을 고려한 도시 정비와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은 환경에 작용하여 이를 이용함으로써 생존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의 물리적 구조를 형성하는 각종 시설군과 여기에서 전개되는 인간의 생활, 활동의 양면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
이 보고서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에 대해 연구하고, 논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박용남 「꿈의 도시 꾸리찌바」(이후 2000)
힐러리 프렌치 「세계화는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는가」(도요새 2001)
환경정의시민연대 「생태도시의 이해」(다락방 2001)
조명래 「녹색사회의 탐색」(한울 2001)
권용우 외 「도시의 이해」(박영사 1998)
그린넷 http://www.greenet.org
녹색도시연구소 http://www.greencity21.org
서울 특별시 환경국 http://env.seoul.go.kr
녹색 연합 http://www.green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