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잼보리
- 최초 등록일
- 2003.11.1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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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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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 회 똑같은 내용을 다루겠지만, 아마 제 생각엔 배우의 컨디션도 중요하겠지만, 그날 관객의 반응과 호응도에 따라서 배우들도 신이나서 더 공연에 열심히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좋은 호응과 박수를 아낌없이 계속 보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관객인 저도 웬지 모를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공연 도중 살짝 눈물을 훔치는 배우를 본 것 같습니다. 저도 괜히 찡해지더군요.
그리고 원래 뮤지컬은 그런지 안 그런지 잘 모르겠는 데 뒤에 뮤직 스태프들이 라이브로 반주를 하시더군요. 물론 중간 중간 마다 뮤지컬에 동참하시면서 말입니다. 독특한 발상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래를 하면서 내용전달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연기를 하면서 내용이 관객에게 전달 된다 치지만, 그래도 노래안에서도 뮤지컬의 내용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이 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꼭 앞쪽에 앉아서 저도 배우들과 함께 얘기해보고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엔 1층 뒤쪽에 앉아 저 혼자 호응하고 그랬거든요. 가까이에서 배우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넌센스를 표현하자면 독특한 소재와 빈틈없는 극적 구성 그리고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적 볼거리등 환상적인 무대를 관객과 함께 연출한 뮤지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 시간도 넘는 긴 시간이었지만 정말 하나도 지루한 줄 모르고 웃고 박수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공연을 보고 나서 남는 흡족한 여운이 하루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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