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의 경제관
- 최초 등록일
- 2003.11.1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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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는 인간의 공동 생활의 기초를 이루는 물질적 재화의 생산, 분배, 소비, 행위의 유통 과정 및 그것을 통하여 형성되는 사람과 사람과의 사회 관계 등의 일체의 활동을 말한다. 현재 통용되는 경제 이론들은 거의 유럽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산업이 고도로 발달됨에 따라 정립된 것으로 유럽 문화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하의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달과 산업화, 도시화, 그리고 대중사회와 대중문화, 그리고 정보화로 대변할 수 있다. 기술의 발달과 분업으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가 가능하게 되었고 공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구의 집중으로 도시화가 이루어졌다. 이는 곳 서비스업의 발전으로 연결되었다. 또한 물질, 정치, 교육이 대중으로 확대되었으며 대중 매체의 발달로 대중문화가 보급이 되었다. 또한 현대 사회는 정보, 즉 지식이 대량으로 유통되는 사회이다. 즉,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통신의 발달로 생활영역이 세계로 확대되는 세계화 현상도 생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의 사회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변화를 겪으면서 현대 사회는 많은 문제점들을 안게 되었다. 그 예로 경제 중심의 사회가 인간을 돈의 노예로 만든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물질적 가치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면서 인간은 수단이었던 돈을 얻기 위해서 오히려 종속적인 존재로 변화하였다.
둘째, 인간의 소외 현상의 심화이다. 물질 만능주의로 그 물질을 획득하기 위한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경쟁에서 도태된 인간들은 상대적인 패배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경제적으로 실패한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고 상대적으로 하등하고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되고 사실 그러한 대우를 받는다. 세계적으로도 몇몇의 복지국가들을 예외로 하더라도 세계 어디에서도 경제력이 없는 인간은 인간의 기본권인 의, 식, 주조차 위협을 받고 심각한 패배감을 맛보게 된다. 우리의 주변에서도 흔히 이런 사람들을 접할 수 있을 만큼 자본주의 경제 하에서 인간 소외현상은 만연해 있다.
셋째, 자본주의 사회의 현대인은 항상 피곤하고 긴장된 삶에 찌들어 있다. 경제가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무한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더욱 피곤한 삶을 살고 긴장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간은 금"이라는 모토 아래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간은 항상 피곤하다.
넷째, 허무주의와 쾌락주의가 만연함을 들 수 있다. 중세의 종교적인 세계에서 탈피하여 르네상스의 인간 중심의 사고를 이어 받은 산업사회 또한 인간의 관심을 육체적인 삶에 집중한다. 철학이 없는 단순한 인간의 육체에 대한 집중은 자칫 허무주의로 이어지기 쉽다. 어차피 한 번 죽을 목숨이라는 생각은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탕주의와 쾌락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회는 각종 사행성 오락들과 알콜, 성, 마약 등으로 얼룩지게 된다.
다섯째, 돈을 가진 범죄 단체가 무서운 살살 무기를 보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경제 중심으로 변화하게 되<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1.『유학사상』,성균관대학교 유학과,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8
2.『현대인의 유교읽기』, 오석원 외, 아세아문화사, 1999
3. 『맹자로 한국 살리기』, 이승철 저, 자유문고,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