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가족] 바람직한 결혼문화
- 최초 등록일
- 2003.11.1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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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결혼식은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성스러운 의식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관혼상제라고 해서 혼례를 인생에서 중요한 의식으로 생각해 왔다. 물론 현대에 와서도 결혼식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 그런데 예전과 지금의 결혼식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의 전통혼례와 현대의 서양식 결혼식(물론 전통혼례와 혼합된 방식이지만)의 형식적 측면은 제외하고서라도 그 내용 면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우선 전통혼례에서는 결혼식이 온동네의 축제요 축복의 장이었다. 따라서 소박하지만 즐거웠고 간소하지만 나름대로의 격식과 엄숙함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 특히 최근의 결혼식은 그렇지가 못하다. 예식장에서 15분~20분만에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식을 마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그야말로 정신없이 일정을 따라가야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예식을 치르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하객들이 즐겁게 편안하게 함께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으레 해야하는 통과의례처럼 결혼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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