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논리학] 송두율교수문제
- 최초 등록일
- 2003.11.1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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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두율교수의 관점에서 본 현실정치,우리정치의 비판
목차
송두율 교수의 관점에서 우리의 정치현실 혹은 현실정치를 비판, 논술하시오.
본문내용
송두율 교수는 '경계인'을 이렇게 말한다. 경계인의 삶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 속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그는 회피가 아닌 참여로 문제에 접근하고자 했다. 한국, 북한 그리고 독일이 그가 속한 경계인의 영역인 것이다. 그는 학자로서 좀더 편한 길을 갈 수 있었음에도 힘든 가시밭길을 택했다. 우리는 그 경계인을 책임을 회피하며 이리저리 넘나드는 기회주의자로 몰고 가고 있지는 않은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는 준법서약서를 '인간의 양심을 과거,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묶어두려는 비인간적인 제도'라며 거부했다. 우리 사회는 내국인에게는 폐지된 이 준법서약을 외국인에게 적용시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태도에도 문제는 있다. 그가 김일성 사망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노동당 입당서에 서명한 것은 분명 그의 남한에 대한 처사와는 다르다. 경계인에게는 무게의 균형이 중요하다. 어느 한 쪽에 더 깊은 발을 들여놓으면 갯벌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격이 되고 만다. 지금 그는 노동당의 갯벌을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격이다.
그는 70년대에 유신체제 수립에 항거해 해외한인단체를 조직해 대표로 활동한 것과 이북을 몇 차례 방문하고, 통일 문제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남한정부의 미움을 받아 '친북 인사'가 되었다. 그는 중국에서 남·북 학자들의 교류를 추진하고, 통일을 위한 여러 논의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만으로 그가 친북 인사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