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영화 감상문 - 나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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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상스럽게도 이번 영화도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나쁜 피”... 제목 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암울함과 차가움, 냉소적인 분위기, 소외감, 흥분되는 분위기 등등 수많은 감정을 유발하지만 정작 그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제목 자체로만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정작 영화상으로 들어가 보면 어느 측면에서 인간의 소외가 일어나고 누군가에 의해 소외 현상이 진행되는 지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이 영화를 보면 마크와 한스, 쟝(초반부에 죽음), 쟝의 아들인 알렉스, 마크와 연인 사이인 안나, 알렉스의 여자 친구인 리나, 그리고 알렉스의 친구인 또마와 미국 여인과 그의 일당들이 주요 배경 인물이다. 여기서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자.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어떠한 사건을 중심으로 나타내기보다는 주인공인 알렉스의 심적인 변화와 그들의 생각과 행동, 몸짓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도 누가 소외를 당하고 그것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누구로 인하여 소외가 진행되는가를 앞에서 말했듯이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나쁜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