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정권과 무가정권
- 최초 등록일
- 2003.11.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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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황정권과 무가정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와 일본이 항시 비슷하면서도 상이한 정치적 · 경제적 · 사회적 양상을 보이는 것은, 유교 문화라는 같은 '종자'가 각각의 다른 정치적 관습이나 사회적 풍토라는 '토양'과 '기후'에 의해 각기 다르게 배양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토양' 이나 '기후'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교 문화로 대표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산물을 낳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의 '선비'와 일본의 '사무라이(侍, 武士)'이다. 우리나라에서 선비의 뜻으로 쓰이는 '士'는 일본에서 '사무라이'의 뜻으로 쓰이며,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는 '선비정신'이 일본에는 '무사도(武士道) 정신'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조선의 건국과 도쿠가와 정권의 수립이라는 비슷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유교의 일학인 주자학을 받아들였다. 이는 주자학이 신분 차별을 인정하고 대의명분을 내세워 군신관계와 충군애국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봉건적인 지배 체계를 견고히 하는데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우리나라와 일본은 주자학의 '충효사상'을 통치 이념으로 받아들였는데, 두 나라의 각기 다른 사회적 · 정치적인 여건은 두 나라가 주자학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받아들이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즉, 우리나라는 '효'의 이념에, 일본은 '충'의 이념에 더 많은 가치를 두게 되었다.
참고 자료
◎ 일본 역사와 문화, 김문길, 형설출판사, 1998년
◎ 이야기 일본사, 김희영 엮음, 청아출판사, 1998년
◎ 새 먼나라 이웃나라(제8권 일본편2), 이원복, 김영사, 2000년
◎ 일본역사/일본여행카페 http://www.j-cafe.pe.kr/history/index.html
◎ 그 밖의 여러 인터넷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