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국가와 정복왕조
- 최초 등록일
- 2003.11.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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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복왕조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본문내용
♠요 [ 遼 ](916~1125)♠
정복왕조의 하나로, 창시자는 동호계(東胡系) 유목민인 거란족의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이다. 거란족은 4세기 이후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 시라무렌강(江) 유역에서 유목생활을 하다가 6~9세기경, 수(隋) ․당(唐)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발전하였는데, 9세기 말 당이 쇠약해진 틈을 타서 점차 발흥(勃興)하였다.
질라부(迭刺部)의 실력자 가문에서 태어난 야율아보기는 무공을 세워 기반을 구축하고 이주시킨 한인(韓人)의 협력을 얻어 거란제부(契丹諸部)의 통합에 성공하여, 군장(君長)이 되었다가 916년에 즉위하여 중국식으로 황제라 칭하고 본거지였던 상경임황부(上京臨潢府:遼寧省 巴林左旗)에 도읍을 정하였다. 그가 곧 요의 태조(太祖)이다. 태조시대에 서쪽으로는 탕구트 ․위구르 등 제부족을 제압하여, 외몽골에서 동투르키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확보하였고, 동쪽으로는 발해(渤海)를 멸망시켜 만주지역 전역을 장악하였다.
제2대 태종(太宗)은 중국 경략에 힘써, 후당(後唐)의 장군 석경당(石敬)을 도와 후진(後晉)을 세우게 하였고, 그 보상으로 만리장성 이남의 연운16주(燕雲十六州)를 할양받아 국호를 요라 하였다(946). 태종은 만리장성 이남으로 진출하여 후진을 멸망시키고, 대량(大梁:河南省 開封)으로 진출하였으나 한지(漢地) 지배에 실패하고 철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