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지구화의 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5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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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구화의 길이란 책을 읽고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화 논쟁의 다중적 성격, 그 다의성, 다양한 논의와 차원들에 관해 그 요점을 정리해 내고, 이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평, 무엇보다도 지구화에 대한 정치적인 해답을 구할 수 있는 지평을 열고자 한다." 울리히 벡이 머리말에 적어놓은 구절이다. 그도 지적하고 있듯이 지구화 논쟁은 그동안 다중적이고 다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제대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다.
그의 반성적·반환적 근대화 이론은 다음과 같다. 근대화가 진전되면서 그 결과물들이 스스로를 제약하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제 더 이상 기존의 근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그의 현실인식은 근대화의 경계, 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탈근대 또는 탈경계의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인식하는 탈경계의 성격은 이중적이다. 하나는 근대성으로의 반성이며, 또 하나는 근대성의 새로운 자각이라는 것이다. 지난 3백년의 모더니즘이 제1근대화 기간이었다면, 지구화 현상과 함께 앞으로는 제2의 근대화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비유컨데 반환점을 도는 마라토너 같은 것이 제2근대화인데, 근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큰 작업이다. 반환점을 도는 이유는 자명하다. 제1근대화가 가져온 생태파괴, 국민국가의 무력화, 초국민적 기업군의 등장, 정보화의 물결, '국민국가의 생활양식을 넘어선 새로운 삶의 방식' 의 등장 때문이다.
참고 자료
지구화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