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한국인과무속과놀이문화
- 최초 등록일
- 2003.11.0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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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인의 영원한 종교(무속)
1. 무교와 함께 시작한 한국역사
2. 한국 무교의 구조
II. 노는데는 귀신인 한국인
1. 신명과 신들림의 난장판- 한국인의 놀이판
2.잊어버리는데는 천재인 한국인
3.한국인의 무교적 에너지- 경제 개발의 원동력
III. 극과 극을 오가는 한국인
1. 너도나도 화끈한 한국의 종교문화
2. 화끈하다 못해 집단적 광기까지 불사
3. 감 잡는 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인
4. 작곡에는 약한 한국인
본문내용
'한국인의 영원한 종교, 무교'라는 제목에 대하여 벌써 많은 학생들은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아니, 그런 저급한 미신이 나의 영원한 종교라니, 해괴망측한 소리를 다 한다."라고 반발했을 게 틀림없다. '무당'하면 한국인들은 보통 어떤 생각을 떠올릴까? 보나마나 미신, 굿, 점, 궁합, 덩더쿵 같은 단어들을 떠올릴 게다. 그리고 무교는 나와 아무 관계없는 저급종교.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산업 사회와는 아무관계도 없는 선사시대의 종교, 또 옛날에 인지가 낮을 때 사람들이 의지하던 종교쯤으로 여길게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정말 우리 민족은 이제 무교를 졸업할 것일까? 대답은 아니다. 지금도 아니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는 수십 수 백 군데에서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무교는 불교나 기독교처럼 드러내 놓고 종교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다.
무당들의 이익단체인 경신회 (대한 승공 경신 연합회)가 있다. 여기에 등록된 무당만도 1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등록하지 않은 무당도 많고 무당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에 따라 이 숫자는 훨씬 증가가 된다. 그래서 정확한 집계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고 이렇게 저렇게 계산해서 우리 나라의 무당숫자는20∼3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일단 이 숫자로 게임은 끝나버렸다. 우리 나라 종교가운데 가장 많은 성직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신교의 목사수도 겨우3∼4만 명에 그칠 뿐이다. 무당은 이보다 무려 7∼8배가 많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