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허생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0.3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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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생전을 읽고 논설문 형식으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신이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뚜렷한 가치관이 없기 때문에 사회가 정해놓은 규칙이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만이 전부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싶다가도 스스로를 타인이 정해놓은 기준 안에 묶어놓고, 의지를 약화시켜 버린다. 허생전에서 이완대장의 삶이 그러하다. 허생이 제시한 사회개혁안들이 그 당시 집권층들의 보편적인 생각과 다른 것이었기 때문에 그는 그것이 모두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삶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처음에는 자신의 주관 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삶이 계속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함을 느끼고, 변화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회의 규칙이나 흐름은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맞추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소신이 없는 사람들은 이들의 가치관을 따르다가 결국 권력의 편안함을 맛보게 되고, 더욱더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기보다는 옳던, 옳지 않던 그저 보편적인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에 안주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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