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일

목차

1. 이탈리아의 통일 (1861)
1) 통일운동의 태동기
2) 북부 이탈리아의 통일
3) 남부 이탈리아의 합병과 통일왕국
4) 입헌군주제의 이탈리아의 발전

2. 독일의 통일 (1871)
1) 통일운동의 태동기
2)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한 무력통일
3) 독일의 발전

본문내용

1. 이탈리아의 통일 (1861)
옛 로마 제국의 영토이며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는 중세이후 로마 교황과 유럽의 여러 강대국들 (특히 오스트리아)의 간섭으로 인해 많은 군소국가들로 분열되어 상호 항쟁을 계속 하였다. 한때 나폴레옹 1세의 지배하에 자유주의 체제가 수립되어 통일의 기운이 일기도 하였으나 빈 회의의 결정에 의하여 또다시 분열 상태로 빠지고 만다.
이러한 분열상태에서 사실상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있던 이탈리아는 자유주의의 물결과 함께 통일의 기운이 일어나자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벗어나려는 해방운동이 통일 운동으로 전개되기에 이르렀다.

1) 통일운동의 태동기
프랑스의 7월 혁명의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에서는 카르보나르를 중심으로 민족주의자와 자유주의자들이 1831년 파르마(Parma), 모데나(Modena), 교황령에서 혁명을 이르켜 한때 성공하는 듯하였으나 곧 메테르니히가가 파견한 오스트리아군에 의하여 진압되었다.
프랑스의 2월 혁명에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는 마치니(Mazzini,1805～1872)는 청년 이탈리아당(the Young Italy)을 창건하고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베네치아에서는 혁명으로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샤르데냐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의 지배로부터 민족해방의 성전을 시작하였고 나폴리와 교황의 지원을 받아 승리할 듯이 보였으나 샤르데냐의 급격한 팽창을 꺼려한 교황과 나폴리는 지원을 중지하고 철수함으로 오스트리아군에 무력진압에 의해 실패하였다. 그해 11월에 급진파가 혁명을 일으켜 마치니를 수반으로 하는 로마공화국을 수립하고 혁명을 계속하였으나 오스트리아와 프랑스군에 의하여 진압당하여 1848년의 이탈리아의 이상주의적이며, 공화주의적인 민족주의 운동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로써 이탈리아의 통일의 과업은 사르데냐의 현실 정치가인 카부르(Cavour,1801～1861)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탈리아는 정치적인 분열과 오스트리아의 세력이 강하게 작용하였으므로 통일 과업은 정치적 통일과 오스트리아세력을 축출하는 이중의 과업이었다.

참고 자료

·사양사개론 민석홍 삼영사 2002
·서양사이야기2 진원숙 신서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