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 공공미술
- 최초 등록일
- 2003.10.2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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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 시작하면서
Ⅱ. 본 론
1.공공미술의 정의와 기능
①공공미술의 정의
②공공미술의 기능
2. 주제 선정의 동기-벽화, 건물 앞 조각품들
3. 구체적 사례<서대신동 구덕운동장>
4. 참고지역 및 자료
①범일동 주변
②연산동 주변
③동래 주변
Ⅲ. 결 론 - 마무리
마치며..
본문내용
Ⅰ. 서 론 - 시작하면서
거리를 걷다보면 건물 옆에 붙어있는 조각품을 지나치기 일쑤다. 수십층의 거대한 매스에 기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조각품은 그 형상과 위치도 각양각색이다. 작가의 의지와 뜻이 내포되어 있을련만 그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튀는 작품은 제 목소리만을 내고 있을 뿐이고 두드러지지 않는 형태의 작품은 건물에 흡수되어 그 존재조차도 쉽게 인식되지 않는다. 주관적인 생각에서는 주변 환경, 특히 건물과 조화되는 것이 좋은 조각품이 아닐까하는 판단이 들지만 작가의 생각이 담긴 것을 무시한다는 것도 자신이 없다. 따라서 좋고 나쁜 기설 조형물에 대한 기준과 한계가 먼저 내려져야 한다. 작품만 순수하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나 전시관에서 벗어난 이상 주변 도시환경과 결부된 환경미술 또는 공공미술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언제부터인가 '공공미술(Public Art)'이라는 말이 '환경조형물', '미술장식품'이란 말과 뒤섞여 쓰이면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여태껏 공공미술의 '공공 (publicness)'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나 전시장 바깥으로 외출 세상 나온 '미술(art)'의 자질에 대한 논의나 비평이 정식으로 시도된 적이 없다. 하지만 미술이 누려온 누천년(累千年)의 '흠모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권위에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의 상표인 '공공성', '공익성'이란 날개를 단 공공미술은 막연히 좋은 것이란 인식을 전파하며 우리 사회로부터 연간 3백15억원(1997년 기준,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조사)에 이르는 생활비를 받으며 전시장 속에 갇혀있던 미술의 영역을 사회 곳곳으로 넓혀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