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원론]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현황과 과제
- 최초 등록일
- 2003.10.23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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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방송의 공익성과 공정성의 논의에서 현황 진단과 문제점 지적은 많았지만 실질적인 진료나 처방전 발행에는 다소 미진했다는 생각으로 심훈 한림대교수는 공익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실천적 모델을 바탕으로 방향 제시 및 해결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공정성을 공익성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실천적 규범 중의 하나로 파악하고자 하며, 공익성은 상업성에 대치되는 개념으로 공공 뉴스 제작을 위한 최상의 덕목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내용도 공익성에 대한 논의와 공정성에 관한 논의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먼저 공익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국 방송업계에 지난 몇 년 사이에 종합 유선 방송의 실시, 24시간 케이블 뉴스의 등장, 위성 방송의 시작, 방송위원회의 정치적 독립 등의 환경 변화에 따른 공영방송이 공익을 생각하는 공정한 방송이라는 절대 명제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를 다시금 되묻고 있다.
공익성의 논의로서 ‘무엇을’ 다룰 것인가에 대한 원초적 고민에 출발하여 미국의 경우 뉴스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위한 방송 뉴스의 상업화가 가속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한국의 방송뉴스는 취재 보도 기술의 발전으로 현장화가 더욱 강조되면서 분석적인 정보보다는 현장/영상 중심의 피상적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특히, 카메라 취재의 일선 현장을 알게 모르게 지배하고 있는 화면 제일주의는 언론인으로 하여금 ‘무엇을’ 보다는 ‘무슨 장면을’ 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고민토록 유도해 뉴스의 내용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흐르기 쉽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렇게 뉴스의 연성화, 오락화와 함께 시청률 지상주의인 상업화 현상은 상업성과 공익성이 같은 목표점을 지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락/연예 프로그램인 ‘MBC의 느낌표’처럼 공익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다룬 것은 뉴스 제작에 있어서도 전문성, 충실도에 따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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