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분석] 황동규
- 최초 등록일
- 2003.10.1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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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했어요^^
목차
1. 생애
2. 대표작품
3. 작품의 경향
1) 모더니즘적인 경향
2) 초기시 경향 및 발전방향
3) 황동규시의 형식과 시의 영역확대
4. 평가
본문내용
4. 평가
황동규는 꿈과 초월적 대상으로서의 현실 사이에 놓여진 심연 속에서 때로는 절망하며, 그러나 쉬지 않고 그의 내면 세계가 설계하고 꿈꾼 삶의 화해로운 공간을 위하여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여 온 시인이다.
그는 1958년 <현대문학>지의 추천을 받아 데뷔한 이후 약 20년 동안의 작품 활동을 통하여 <어떤 개인 날><비가><평균율1><평균율2><삼남에 내리는 눈><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등 6권의 시집을 내면서 신선한 감수성과 날카로운 지성을 조화 있게 결합시키며, 완벽한 지적 조작을 통한 구조 속에 절제된 이미지를 담은 시들을 보여 왔다.
황동규 시의 핵심에는 자아와 현실 사이의 갈등이 도사리고 있었으며, 꿈과 이상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끝없는 부정이 시적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는 결코 민중주의 쪽으로 기울지는 않았지만, 현실과의 거리를 시적 에너지로 충전시켜 고통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지니는 비극적 아름다움을 시적 주제로 삼아 왔다.
때로는 비약적인 이미지와 서정성의 결핍으로 독법의 어려움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는 한국시의 가능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시인임을 스스로의 작업을 통하여 보여왔고, 또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의 시는 불완전한 현실을 투시하고 있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부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끊임없이 공급할 것이다.
50대 시인 황동규는 50년대 말에 등단하여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야말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와 더불어 살아온 시인이다.
참고 자료
http://munsu.new21.org/munin/황동규.htm
http://web.eyes.co.kr/~mj8587/hdg.htm
황동규 깊이 읽기 - 하응백(엮음),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