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노스케의 작품 ‘하하’
- 최초 등록일
- 2003.10.1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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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류노스케의 작품 ‘하하’를 영화로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그것을 통해 본 어머니란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작가의 불행했던 어린시절 그리고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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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집착, 그것은 사랑의 또 다른 반대말일까?’ ‘하하’라는 작품에서 생긴 나의반복되는 궁금점이다. 결혼이란 것을 해본적이 없음은 물론이고 자식 있는 부모 입장을 잘 모르는 대학교 2학년 학생에겐 주인공의 모든 행동에는 섬뜩하다는 단어가 가장 적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주인공의 집착의 근원을 찾아보면 그건 딸에 대한 사랑이다. 그 깊고 본래 아름다워야하는 사랑이 슬픔과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그 이유는 뭘까?
현실을 부정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그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지닌 우리 내면의 본능적 모습이다. 누구나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지 않은가. 이상을 현실화시켜서 살아가는 주인공과는 다르게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을 보고 우리가 품고 있는 이상이란 것을 향해 쫒아간다. 이런 백지장 한 장의 차이가 바로 그녀와 우리의 차이점이다.
작가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은 죽음에 대한 진정한 정의와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집착 그리고 작가 본인의 내면에 품고 있는 어머니란 존재로부터의 콤플렉스와 혼동감이다. 작가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죽음이란 것은 절대 먼 미래에 일어날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아니다. 결국 그의 질문은 이렇다. “우리가 지금 숨을 쉬고 있다면 왜 우리가 숨을 멈출 때를 떠오르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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